2012년
나는 첫 사랑이 있었다.

1년을 교재했고
정말 사랑했었다.
그렇게
건강한 연애는 아니였지만,
정말
뜨겁게 사랑했던 기억이 난다.
첫 사랑과
헤어지고 약 5년간 교재를 하지 않았다.
그리고
약 5년동안 나는 수없이 많은 자아성찰과 반성을 하며 살았다.
5년쯤 지나니,
첫 사랑이 점점 잊혀졌고, 누군갈 사랑하는걸 무서워하게 되었다.
거짓말처럼
그 뒤로 만난 친구는 약 5년을 교재했는데
만난 지
1년채도 되지 않는 시점에서 나는 그 친구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고 있었다.
그때 처음으로
사랑하지 않아도 누군가와 5년이란 시간을 교재할 수 있구나라고 느꼈다.
그 친구와 결별하고
더 이상 긴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.
그렇게
약 2년동안 짧게 짧게 연애를 해왔다.
사실 나는
이미 알고있었다.
사랑에 빠지는 것이
얼마나 큰 두려움을 불러오는지.
마음을 주지 않았던게
짧은 만남의 원인이였던 것 같다.
그리고
더 이상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.
그러던
작년 2024년 10월 우연치 않게 친구를 통해 지금 교재하는 여자친구를 우연치 않게 만났다.
그리고
만난 순간 나는 이 친구를 좋아하게 될거라고 속으로 알고 있었다.
우리는
서로 영어를 잘 못했기 때문에 올해까지 말을 섞을 기회가 많지 않았었다.
심지어
이 친구는 올해 1월까지 남자친구가 있었으니,
더욱
연애를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.
그리고
3월이 되어서야 이 친구와 말을 섞을 기회가 많아졌다.
우리는
같이 운동했고,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했다.
나는
4월이 되어서야 이 친구한테 내 솔직한 마음을 전달하기로 결심했고,
6월이 되어서야
첫 연애를 시작했다.
만난지
한 달도 채 되지 않았을때 나는 이 친구한테 말했다.
" 나 너랑 결혼하고 싶어 "
내 인생에서
단 한 번도 누군가에게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었던 내가 결혼하고 싶다고 먼저 말을 꺼내다니..
그리고
우리는 조금 더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고 나는 놀랬다.
이 친구도
나랑 연애하기 전에 나에게 관심 있어했고,
나랑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을때
정말이지
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고 행복했다.
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
두려운 일이라는 걸 경험하고서도 다시 사랑하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.
다시
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기간만 무려 13년이 걸렸으니, 사랑하는 일이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.
한 가지
좋은 점은 내가 지난 첫 사랑의 실패를 통해 어떻게 하면 실패하는지 알고, 수 없이 많은 자아성찰을 했기 때문에
이번
연애엔 '후회하지 않을 말과 행동'을 하지 않는게 목표이다.
나는
이 친구 덕분에 많은 것을 얻었다.
1. 내 정신건강을 되 찾을 수 있었고,
2. 이 친구와 가정을 이루는 꿈을 생기있게 상상할 수 있었고,
3. 전자담배를 단 하루만에 끊을 수 있었고,
4. 내 생활패턴을 되 찾을 수 있었고,
5. 내 꿈이 무엇인지 다시 찾기 시작했고
6. 살아가야 할 이유와 명분이 생겼다.
누군가를
진심으로 사랑하는 일은 정말로 위험하지만,
정말
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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